김민규, DP 월드 투어 개막전에서 홀인원하며 유럽 진출

김민규는 21일부터 호주 브리즈번 로열 퀸즐랜드 CC에서 열린 'BMW 호주 PGA 챔피언십' 1라운드 11번 홀(파3, 178야드)에서 홀인원에 성공했습니다.

이번 홀인원은 2025 DP 월드투어 시즌 첫 홀인원이자 김민규가 DP 월드투어에서 기록한 첫 홀인원입니다.

김민규가 8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렸고, 김민규의 공은 그린 근처에서 한 번 튕긴 후 그린 위로 올라가 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

올해 K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위, 상금 랭킹 2위로 시즌을 마친 김민규는 시즌이 끝난 후 DP 월드 투어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

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DP 월드 투어 17번 시드가 주어집니다. 하지만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장유빈(22·신한금융그룹)이 PGA 투어 Q-스쿨 최종 라운드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DP 월드 투어 17번 시드는 차순위 선수인 김민규에게 돌아갔습니다.

한편, 'BMW 호주 PGA 챔피언십'은 24일까지 열립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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